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여자들은 '아바야' 라는 검은 옷을 입고 다닌다.
검은 천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눈만 빼고 전부 가리고 다닌다.
어쩌다가 남자랑 눈이라도 마주친다면 심지어 눈마져도 검은 천으로 가려버린다.

위의 사진은 아바야의 각 형태를 나타낸 안내문? 이다. (보통 나는 사우디 여인들을 ninja 라고 부른다.)
사람들에게 아바야를 입는 이유를 물어보니
첫번째가 코란에 쓰여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사우디 남자들이 질투심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길가다가 어떤 여인하고 눈이 마주치면 그 여인의 남편은 눈이 마주친 남자의 빰을 때려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럼 남편이 없는 여자는 쳐다봐도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우디 법에서는 여자 홀로 걸어다니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 법이 생긴 이유는 예전에 사우디 여인들이 혼자 걸어다니다가 납치를 당해서 강간을 당하고 죽임을 당한 일이 많아서라고 한다.
사우디에서 강간은 사형이기 때문에 강간범들은 여자를 강간한 후 죽여서 사막 어딘가에 시체를 버린다고 들었다.
사막의 모래에 시체가 덮히면 시체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란다.
어떻게 보면 여인을 배려한 듯 한 법 같기도 하지만 여자 혼자서 운전도 법으로 금지된 나라이기 때문에
여인을 배려해서 만든 법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조금 심한 표현이지만 사우디에서 여자는 거의 '재산' 처럼 취급된다.
결혼하려면 신부측 아버지에게 약 2000만원 정도의 지참을금 주면 된다고 한다.
또한 이혼도 간단해서 적당한 이유를 붙인 뒤 사람들 앞에서 이혼한다고 3번 외치면 이혼이라고 들었다.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사우디에서는 많은 처가 부의 상징이기도 한다는데
집에서 자녀들만 생산하고 혼자서는 길도 걸어다닐수 없고 남자를 쳐다봐도 안되는 사우디 여인들을 보면
그들이 지금 생활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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